얼마 전부터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했다. 지난 2년 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마땅한 성과가 없었다. 회사에 대한 불만은 쌓여가고 그 동안 이루어둔 것도 없다고 생각하니, 지금 상황에 화가 났다. 좋은 회사에서 일했다면 이렇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출근도 하기 싫어지고 업무 효율도 나지 않았다. 그러다 PM/PO 분들의 경험담을 담은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다보니, 나보다 훨씬 열악한 상황에서도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이야기를 읽게 되었다. 내가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부끄러우면서도 힘이 났다. 이렇게 하면 나도 성과를 낼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리고 동시에, 성공한 사람과 나와의 차이는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왜 그들은 성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