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우 기쁜 날이다. 몇년간 청약을 시도한 끝에 처음으로 공공임대주택에 당첨이 되었다. 기분이 정말 좋아서 오늘의 일을 꼭 여기에 남기고 싶다. 당첨이 된 집은 위치도 좋고 시설도 좋은 신축 건물이다. 지금 살고 있는 집과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꼭 저기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월세 생활을 한 지도 벌써 5년이 넘었다. 그 동안 이사도 참 많이 다녔다. 최근 3년 간 4번의 이사를 했으니, 적지 않은 숫자라 생각한다. 동네도 매번 달랐다. 원룸 월세방이라고 해도, 집을 구하는데에는 시간과 돈이 꽤나 들어간다. 어느 동네로 이사를 해야할 지 생각해야 하고, 동네를 대략 결정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집을 보기 시작해야 한다. 부동산을 한번 방문하면 적게 3개에서 많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