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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방법

거인의서재 2023. 1. 14. 21:20

    "여러분이 최고가 되면, 최고들과 만날 수 있어요."

    -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

 

 

    언젠가 들었던 세바시 강연에서 김봉진 대표님이 하셨던 말씀이다. 별 것 아닌 말이고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가슴에 깊이 와닿았던 말이다. 내가 가는 길에 함께 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것이 연인이든 친구이든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함께 달려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의 열망을 뚜렷이 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아직 함께 걸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가끔은 기운이 나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떠오른다.

 

    내가 원하는 멋진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스스로가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함께 하고 싶어할까? 나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가? 사람은 이성적인 존재이지만 동시에 감성적인 존재이다. 이성보다도 감성이 앞서는 존재이다. 이성은 감성에 얹힌 것이라고 보아도 될 만큼 감성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사람들에게 따듯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인사를 건네고, 미소 짓고, 공감해주고, 말을 잘 들어주고, 칭찬해주고, 고운 말을 쓰는 것이 먼저이다. 사람들은 마음 속에 상처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나에게 상처주지 않을 사람을 찾는다. 따듯한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이는 이유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일 것이다. 이는 앞선 모습과 연결이 되어 있기도 하다. 누구라도 어둡고 우울한 사람보다는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을 더 좋아할 것이다. 나의 옆에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성실하게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진실되고 정직한 사람 역시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다. 이 모두가 상대가 나를 상처주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기인한다. 성실하지 않은 사람은 나와의 약속을 언제라도 저버릴 것이라는 인상을 주게 되며, 정직하지 않은 사람 역시도 나를 배신할 수 있다는 인상을 남긴다.

 

    성공의 가능성을 보이는 것도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요소이다. 물론, 표면만을 보고 접근해오는 사람들도 생기지만 말이다. 나폴레온 힐은 '행운의 문지기'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문지기'를 끌어당긴다고 한다. 사람들은 실패할 것 같은 사람보다는 성공할 것 같은 사람에게 조금 더 호의적일 수 밖에 없다. 같은 기회가 있다면 성실하고 열정적인 사람과 게으르고 힘없는 사람 중에 누구에게 기회를 주겠는가? 선택지가 두개 뿐이라면 당연히 성실하고 열정적인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다. 나의 행운 혹은 성공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면, 행운 그리고 행운을 가져다주는 사람들은 조금씩 나에게 끌려온다.

 

    사람들에게 더 따듯해지고 내 스스로를 조금 더 깨끗하게 다듬자. 그러면 조금씩 더 많은 사람들이 나의 주위로 몰려들 것이다.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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