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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거인의서재 2023. 1. 13. 20:42

    5년 후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앞으로 다가올 5년을 생각해보면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진다. 1년 정도 뒤라면 대략적인 모습이 그려지기도 하지만 5년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만큼 긴 시간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고 그만큼 많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당장 내일 혹은 다음주에 내 삶이 급격하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5년 뒤라면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가능해질 것이다. 내가 상상하는 그리고 내가 이룰 나의 미래는 이렇다.

 

    가장 먼저 행복한 가정을 꾸린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이 나의 첫번째 목표이다. 서로를 따듯하게 안아줄 수 있고, 서로에게 귀감이 되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 지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면 나의 모습은 어때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하게 된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이기에, 바른 생각을 하고 바른 행동을 하기 위해서 더 신경쓰게 된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갈 수록, 내가 만나는 사람들도 더 나은 사람들로 바뀌어간다.

 

    한강이 보이는 예쁘고 넓은 집에 살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아내와 함께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전에 살았던 집들을 떠올리는 생각을 하면 미소가 지어진다. 내가 원하면 언제든 서울의 예쁜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쁜 공간에서 예쁜 기억들을 쌓고 싶다. 원룸에 살고 있는 지금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커다란 변화이다. 그러나 5년은 그만큼 긴 시간이다.

 

    책을 출판하고 강연을 하는 장면도 그린다. 책을 쓰는건 비교적 금방 이룰 수 있는 목표처럼 보인다. 책을 쓰고 나면 곧 강연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건 오래 전부터 내가 하고 싶었던   하나이다. 특히나 몇년 전부터 이런 생각을 자주하게 되었다. 힘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주목시키고 그들에게 감동이나 깨달음을 주는 강연을 하고 싶다. 나의 에너지로 공간과 사람을 가득 채우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아주  부를 이루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5년 안에 1,000억원을 모으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부라고 하는 것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와 나의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지킬  있게 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단지  정도의 의미만을 가지지는 않는다. 부의 크기는  영향력의 크기이다. 영향력이란 사람들을 나의 마음대로 움직일  있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세상에 어떤 가치를 남길  있느냐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내가 가진 부의 크기가 커질 수록 다른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커진다. 부를  이용하면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작은 혹은  행복을 남길  있다. 단순히  삶을 풍족하게 하는 것을 넘어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삶을 사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5년 뒤에는 내가 말했던 것들을 모두 이루고 밝고 따듯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그들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세상을  밝게 만드는 일들을   있을 것이라 믿는다. 미래에 대해 생각할 때면 항상 빌 게이츠의 이야기가 생각난다. "사람들은 1년 뒤의 모습은 과대평가하면서, 10년 뒤의 모습은 과소평가한다."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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