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하고 싶은 일들
어느 덧 12월이 다가오고 한 해의 마지막도 가까워졌다. 연말이 다가오니 올 한해 있었던 일들과 다가올 한 해에 이루고 싶은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아직 올해를 돌아보기는 이르니 내년 목표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려고 한다. 3주면 상당히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
단연 첫번째 목표는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것이다. 경제적 독립은 사실 내년의 목표라기 보다는 조금은 더 장기적인 목표이다. 그래서 내년에는 이를 이루기 위한 확실한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한다. 첫걸음은 월 100만원의 수익을 만드는 것이다. 큰 꿈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가 필요하다. 100만원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루기 쉬운 금액도 아니다. 배당이나 이자소득만으로는 어림도 없는 금액이다. 그래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도들을 해야만 한다.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들도 더욱 많이 할 예정이고 올해보다 훨씬 더 많은 시도들을 할 예정이다. 더 많이 도전하고 더 많이 실패해야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 올해 쌓은 기반들을 바탕으로 더 날카롭고 빠른 실행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건강이다. 지난 몇개월 동안 꾸준히 운동을 했다. 그 덕분인지 체력이 늘었다는 것이 조금씩 느껴진다. 코로나를 걸렸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크게 피로하다고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서 체력을 더 기를 것이다. 몸의 외형도 가꾸고 싶다. 마른 편이라 근육 증대를 위해서 헬스를 시작했는데 내년에는 근육량을 많이 늘려서 멋있는 몸을 만들 예정이다.
세번째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이는 올해 가장 부족했던 부분이다. 내 삶이 변화하는 과정 중에 있어서인지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물론 올해도 행운들이 많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친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목표이다. 서로 의지가 되고 서로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고 싶다. 성장과 성공에 대한 열정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동시에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여기에는 좋은 짝을 만나는 것도 포함된다. 마감기간을 둘 수 없는 목표들이지만 조금 더 자주 그리고 조금 더 생생하게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그릴 것이다.
네번째는 외모를 가꾸는 것이다. 외면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몇 배는 중요하지만 외모가 삶에서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외모도 나라는 사람의 브랜드 이미지 중에 하나이므로 단정해보일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투자를 할 생각이다. 이 역시도 올해는 거의 투자를 하지 않은 부분이다. 외모를 가꾸는 것이 꼭 성형수술이나 시술일 필요는 없다. 머리를 단정히 하거나 깨끗한 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다섯번째는 출판과 강연을 준비하는 것이다. 출판과 강연은 모두 나의 비전보드에 적어둔 목표이다. 그 동안은 목표로만 남겨두고 이를 이루기 위한 행동은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 목표들을 이루기 위한 행동을 하나씩 할 것이다. 내가 출판하고 싶은 책의 주제를 생각해보고 이에 대해서 글을 하나씩 써본다거나 강연의 주제를 떠올리고 원고를 써보는 것이다. 링컨처럼 연설을 연습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생각나는 목표들을 몇 가지 적어보았다. 적고나니 올해 세웠던 목표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기에 비슷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연말까지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좀 더 돌아보면서 미리 리스트를 적어봐야겠다. 연말에 몰아서 계획을 세우면 좋은 계획을 만들 수 없다.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