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강점 찾기, 나는 무엇을 잘할까?
"나는 무엇을 잘할까?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내가 좋아하는 일과 내가 잘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최근 몇 달 간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었었다. 그러다보니 돈이 될 만한 무언가가 있으면 조금씩 시도해보고 이내 흥미를 잃고 하는 식이었다. 그러다보니 불필요하게 허비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되었다. 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 중에서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중에서 돈이 될 만한 것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인 것 같았다.
지난번에는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글을 짧게 적었었는데 오늘은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행동, 기질 그리고 기술이라는 관점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먼저 나의 행동과 관련된 것들이다. 꾸준함, 정리하기, 계획세우기, 전략수립, 토의 혹은 토론하기, 논리적인 말하기 등이 있다. 다음은 나의 기질과 관련된 것들이다. 차분함, 침착함, 결단력이다. 마지막은 내가 가진 기술이다. PPT, 엑셀 등이 있다.
내가 잘하는 것을 생각해보니 나라는 사람을 행동, 기질 그리고 기술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서 지식, 인맥이라는 분야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사람마다 이러한 요소 중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기질을 최대한 활용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기술을 활용할 수도 있다. 때로는 2가지 이상의 조합이 활용되기도 할 것이다.
나의 경우, 전략이나 정리 혹은 논리적인 말하기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이런 특징은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분명 어려운 측면이 있다. 좋은 요소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지식이나 기술이 결합되어야만 빛을 발할 수 있다. 주식, 부동산, 경영전략 등 특정한 분야를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이나 상담을 진행해보는 것이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다. 행동, 기질, 기술, 지식, 인맥 중에서 결합되는 요소가 늘어남에 따라 내가 하는 일의 차별성이 두드러지게 될 것이다.
오늘은 간략하게만 내가 잘하는 일을 살펴보았지만 앞으로 몇 주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나를 돌아볼 생각이다. 이런 고민들을 잘 이어간다면 분명 나의 확실한 강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2022.10.09.